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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조사

안동 조탑동 고분 발굴조사 安東造塔洞古墳發掘調査

  • 번호9753
  • 조회128
  • 등록일2015.02.15
  • 기간 : 1963.10.01 ~ 1963.11.1
  • 조사부서 : -

위치: 경북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 시대: 삼국시대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의 송양천의 북안 산자락 능선들에 수십 기의 대형 봉토분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를 통틀어 조탑리 고분군이라 부른다. 고분군 가운데 탑마을의 뒤편에 있는 대형분의 하나를 1963년 한국최초의 여성발굴대인 본교가 발굴 조사하였고, 중앙고속도로 건설로 1991년 대구교육대학교박물관과, 1994년 경북대학교박물관에 의해 고분이 발굴 조사되었다.


출토유물로는 고배, 유대장경호, 호, 감 등 다종다양한 토기류와 드리개(垂飾)가 없는 가는고리귀고리(細環耳飾), 그리고 쇠손칼(鐵刀子)·쇠낫·쇠도끼 등의 농공구류가 대다수이고, 쇠화살촉(鐵鏃) 등의 무기류와 재갈 등의 마구류, 허리띠장식 등의 금속유물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토기들은 모두 낙동강 동안양식군에 속하는 신라토기들로서 고분의 축조시기는 출토된 토기로 보아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중엽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