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음고일도
- 지정번호
- 제목 松陰高逸圖
- 작자 이경윤
- 시대 조선 16세기
- 크기 30x21.2cm
- 유물설명 이 그림은 조선 중기 이경윤(李慶胤, 1545~1611)의 간결하고 아취 있는 묵법의 작품으로, 중국 절파화풍의 영향을 받았다. 그림의 왼편에는 김광국(金光國, 1727~1797)의 그림평이 함께 배접되어 있다. 김광국은 이경윤의 그림이 유명하다고는 하나 겸재(謙齋, 정선)와 현재(玄齋, 심사정)의 그림보다는 못하다는 혹평을 한다. 하지만 이 그림이 김광국의 품평에 선정된 작품이라는 것은 의미가 있다. 글 옆에는 청나라 김영(金纓)의 “아직 보지 못한 책을 읽는 것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 같고 이미 읽은 책을 보는 것은 옛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라는 글 가운데 “여득양우(如得良友), 여봉고인(如逢故人)”을 뽑아 만든 주문장방인(朱文長方印)이 찍혀 있다.
- 재질 삼베에 수묵
- 장르 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