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미조도
- 지정번호
- 제목 畵眉鳥圖
- 작자 김은호
- 시대 1926년
- 크기 130x43cm
- 유물설명 김은호(金殷鎬, 1892~1979)는 산수와 화조, 인물화까지 다양한 화목의 그림을 폭넓게 소화하며 세련된 기교와 장식적 미감의 채색화를 통해 근대화단을 이끌어갔다. <화미조도>는 김은호의 일제강점기 작품으로, 화면 중앙에는 잎이 듬성한 가을 벚나무 가지 위에 새가 한 마리 앉아있고, 그 뒤에 낮은 대나무 가지가 배경을 이룬다. 벌레 먹은 나뭇잎을 세밀히 묘사하거나 박제한 새를 꼼꼼히 모사한 듯한 사생풍 그림은 중국 송대나 일본의 색채사생화를 연상케 한다. 화면의 왼쪽 아래에서 이당사(以堂寫)라는 관서(款書)와 김은호인(金殷鎬印)이라는 낙관을 확인할 수 있다.
- 재질 비단에 채색
- 장르 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