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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제3의 전통, 옹기의 원류를 찾아서
[특별전] 제3의 전통, 옹기의 원류를 찾아서
전시장소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전시기간2000. 09. 05 - 2001. 02. 20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도기와 옹기는 다양한 생산과 개발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도기는 저급자기로 분류되어 한국도자 역사에서 항상 누락되어 있었고, 도기의 전통을 이은 옹기는 민속자료로서만 인식되었을 뿐 역사성과 예술성은 부각되지 못하였다. 청자나 백자가 한 시대의 산물인데 비하여 도기는 통시대적으로 우리 민족사와 함께 도자 역사를 이어온 제 3의 전통인 것이다.

이 전시에서는 본 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도기류 150여점과 대여작품 20여점을 통해 옹기의 예술성과 함께 5000여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무유도기와 1300여년간 이어온 고급도기인 시유도기의 전통을 펼쳐 보여줌으로서 한국도기와 옹기의 숨겨진 가치와 역사를 드러내고 그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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