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지정문화재

적초의  赤綃衣
적초의  赤綃衣
적초의  赤綃衣
조복(적초의)
명칭
(한글) 적초의
(한자) 赤綃衣
(영어) A Red Outer Robe of Official Attire of Courtier 
국적/시대조선 19세기
재질비단
크기L. 116cm
지정구분중요민속자료 제62호
유물설명
조복(朝服)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입었던 예복이다. 관원들의 예복 가운데 가장 화려한 옷으로, 경축일, 설, 동지, 그리고 조칙(詔勅)을 반포하는 날 등 경사스러운 의식 때 입었다. 금관(金冠)이라고 부르는 양관(梁冠)을 같이 쓰기 때문에 금관조복(金冠朝服)이라고도 한다. 조복은 양관과 적초의, 적초상, 중단, 대대, 혁대, 폐슬, 후수, 패옥, 말, 혜, 홀로 구성되어 있다. 품계에 따라 양관 윗면에 붙은 금색 선인 양(梁)의 개수를 비롯해 허리띠인 대와 손에 드는 홀의 재료, 허리 뒤에 다는 후수의 무늬, 조복 양옆에 늘어뜨리는 패옥의 색상 등이 달라진다.
중요민속자료인 이 적초의는 조복을 입을 때 가장 겉에 입는 옷이다. 본래 얇은 견직물인 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적초의라고 했으나, 후대에는 순인이나 항라로 만들었다. 깃과 도련, 소매 끝에는 검은색 선을 두르는데, 붉은색과 맞닿는 부분에 0.2cm 너비의 흰색 선을 끼워 넣은 정교한 솜씨가 돋보인다. 
이화여대박물관 소장의 적초의(중요민속자료 제62호)와 청초중단(중요민속자료 제61호)은 창덕궁에 소장되었던 복식 유물로 전해진다. 두 점 모두 제작 솜씨와 보존 상태가 우수해 1979년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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