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지정문화재

청초중단   靑綃中單
청초중단   靑綃中單
청초중단   靑綃中單
조복(청초중단)
명칭
(한글) 청초중단
(한자) 靑綃中單
(영어) An Inner Garment Matching with the Official Attire
국적/시대조선 19세기
재질비단
크기L. 135cm
지정구분중요민속자료 제61호
유물설명
조복(朝服)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입었던 예복이다. 관원들의 예복 가운데 가장 화려한 옷으로, 경축일, 설, 동지, 그리고 조칙(詔勅)을 반포하는 날 등 경사스러운 의식 때 입었다. 금관(金冠)이라고 부르는 양관(梁冠)을 같이 쓰기 때문에 금관조복(金冠朝服)이라고도 한다. 조복은 양관과 적초의, 적초상, 중단, 대대, 혁대, 폐슬, 후수, 패옥, 말, 혜, 홀로 구성되어 있다. 품계에 따라 양관 윗면에 붙은 금색 선인 양(梁)의 개수를 비롯해 허리띠인 대와 손에 드는 홀의 재료, 허리 뒤에 다는 후수의 무늬, 조복 양옆에 늘어뜨리는 패옥의 색상 등이 달라진다.
중요민속자료인 이 청초중단(靑綃中單)은 적초의(赤綃衣) 아래 입는 옷이다. 청색 초로 만들어 청초중단이라 부른다.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는 백초중단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남아있는 조선 말기 조복은 청색으로 바뀐 청초중단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 청초중단의 중단에도 적초의처럼 소매 끝과 도련에 검은색 선이 둘려져 있다. 
이화여대박물관 소장의 적초의(중요민속자료 제62호)와 청초중단(중요민속자료 제61호)은 창덕궁에 소장되었던 복식 유물로 전해진다. 두 점 모두 제작 솜씨와 보존 상태가 우수해 1979년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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