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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선 針線 Chimseon
전시장소담인복식미술관
전시기간2022. 09. 14 - 2023. 06. 30
vr전시

침선(針線)은 바늘과 실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바느질을 뜻한다. 신석기 유적에서 발견된 뼈바늘과 가락바퀴는 한반도에서 언제부터 침선이 시작되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옷과 그물을 짓는 등 실용적인 목적에서 시작된 침선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복식은 물론 생활용품과 장식품을 만드는데 활용되며 섬세하게 발전하였다.

조선은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아 예(禮)를 숭상했다. 복식은 예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침선을 중요시하였으며, 여성이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다. 딸을 낳으면 실패를 가지고 놀게 하고, 열 살이 되면 길쌈과 침선을 가르쳤다. 양반집에서는 침모(針母)를 두기도 하였으며, 관복(官服)처럼 짓기 까다로운 것은 솜씨 좋은 침선가(針線家)에게 맡겼다. 왕실 복식은 상의원(尙衣院)에서 마련하였는데, 전문 장인인 침선장(針線匠)과 침방(針房)과 수방(繡房) 궁녀들이 만들었다. 침선 방법은 옷감과 용도에 맞춰 선택하였다. 홑옷은 시접이 풀리지 않고 깔끔하게 솔기를 처리했으며, 겹옷은 안감과 겉감 사이에 시접을 넉넉히 두어 뜯어서 세탁하고 다시 지어 입었다. 솜옷은 솜을 고정시키기 위해 도련선 위로 상침을 해주었고, 갖옷은 모피 조각을 이어 붙여 안감을 만들고 가장자리에는 고급 모피로 테모를 덧대어 장식했다. 예복에는 바탕과 대비되는 색으로 가장자리에 선을 둘러 장식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 복식과 생활용품에 사용된 다양한 침선 방법과 장식 기법을 선보인다.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소소한 장식과 섬세한 바느질로 단아한 멋을 추구했던 선조들의 미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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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보 褓

  • 조각보 褓

  • 저고리 襦

  • 털배자 褙子

  • 두루마기 周衣

  • 원삼 圓衫

  • 수저집 匙箸囊

  • 버선본집 襪本囊

  • 조각보 褓
  • 20세기
  • L. 49cm, W. 4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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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th Century
  • L. 49cm, W. 49cm
  • S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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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보 褓
  • 20세기
  • L. 41cm, W. 54cm
  • 견, 면

  • Wrapping Cloth
  • 20th Century
  • L. 41cm, W. 54cm
  • Silk, Co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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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고리 襦
  • 20세기
  • L. 26.5cm, W. 43cm
  • 면, 견

  • Jacket for Women
  • 20th Century
  • L. 26.5cm, W. 43cm
  • Cotton, S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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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배자 褙子
  • 조선 19세기
  • L. 39cm, W. 49.5cm
  • 견, 모피

  • Vest for Women
  • Joseon 19th century
  • L. 39cm, W. 49.5cm
  • Silk, F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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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마기 周衣
  • 20세기, 모시
  • L. 123cm, W. 47.4cm

  • Overcoat for Men
  • 20th Century
  • L. 123cm, W. 47.4cm
  • R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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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삼 圓衫
  • 20세기, 견
  • L. 104.5cm, W. 53.5cm

  • Ceremonial Robe for Women
  • 20th Century
  • L. 104.5cm, W. 53.5cm
  • S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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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저집 匙箸囊
  • 20세기, 견
  • L. 28, 34cm, W. 10, 8.4cm

  • Spoon Pouch
  • 20th Century
  • L. 28, 34cm, W. 10, 8.4cm
  • S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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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선본집 襪本囊
  • 19-20세기, 견
  • L. 10.5cm, W. 12cm

  • Pouch for Socks Patterns
  • 19-20th Century
  • L. 10.5cm, W. 12cm
  • S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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