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출판

연구조사

주암댐 수몰지구 승주 후곡리 조선백자 요지 발굴조사

  • 번호9769
  • 조회159
  • 등록일2022.02.16
  • 기간 : 1986.11.01 ~ 1987.06.01
  • 조사부서 : 학예실

主岩댐水沒地區昇州後谷里朝鮮白磁窯址發掘調査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후곡리 844-1 / 시대: 조선
주암댐 수몰지구 발굴조사로 밝혀진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후곡리 요지는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寶城江 변에 위치한다. 후곡리요지는 가마, 작업장, 요폐기물窯廢棄物 퇴적층이 교란되지 않고 원상대로 출토되었고 유구의 손상도 적었다. 후곡리요 생산품은 갑발을 사용하여 구은 고급품이 아니라 나번裸燔으로 물건을 포개어 소성한 대량생산의 민수용民需用 가마이다. 주요 출토유물은 백자이며 무늬가 없는 발, 대접, 접시, 항아리, 뚜껑이 주종이고 병, 장군, 떡살, 대발 등의 일상용품이다. 대부분 무늬가 없으나 높은 대를 가진 접시, 대접에 철회로 간략한 무늬를 시문한 것이 있어 철화백자鐵畵白磁도 생산하였다. 태토는 치밀하며 유색은 담청회색, 또는 회백색이다.

번조는 갑발을 사용하지 않고 가마바닥에 도침을 놓고 그 위에서 동종同種의 그릇을 겹쳐서 태토비짐받침이나 모래비짐받침으로 받쳐 나번하였고 굽은 모두 오목굽이다.


참고문헌
1. 崔淑卿․羅善華, 「後谷里 白磁 陶窯址」, 『住岩댐 水沒地域文化遺蹟發掘調査報告書(Ⅴ) (舊石器·立石·陶窯址)』, 全南大學校博物館, 8.12
※기간:1986.11.5-1986.12.27 / 1987.6.4-1987.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