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제 꽃모양 촛대 鍮製花形燭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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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한글) 유제 꽃모양 촛대 (한자) 鍮製花形燭臺 (영어) Flower-shaped Candle Stick
- 국적/시대20세기 초
- 재질황동
- 크기높이 72.5cm
- 지정구분등록문화재 제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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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설명
이 촛대는 1910년에 구세군 선교사로 내한하여 1941년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될 때까지 우리나라에서 선교활동을 한 토마스 홉스(Thomas Hobbs, 1880~?)가 사용하던 촛대이다. 연꽃 형태의 좌대(座臺) 위에 촛대가 서 있으며, 촛대에 구멍이 있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촛불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바람을 막는 화선(火扇)은 전통적 소재인 나비나 박쥐 대신 활짝 핀 꽃잎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전체적으로 연꽃을 소재로 삼아 유기적으로 빚어낸 솜씨가 일품이며, 역사적·공예적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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