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지정문화재

백자양각 재명 매죽문 선형 필세·필가  白磁陽刻在銘梅竹文扇形筆洗·筆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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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양각 재명 매죽문 선형 필세·필가 白磁陽刻在銘梅竹文扇形筆洗·筆架
명칭
(한글) 백자양각 재명 매죽문 선형 필세·필가
(한자) 白磁陽刻在銘梅竹文扇形筆洗·筆架
(영어) Fan-shaped Brush Washer·Brush Stand with Plum Tree and Bamboo Design in Relief
국적/시대조선 19세기
재질백자
크기높이. 3.3cm
지정구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1호
유물설명
펼친 부채 모양과 유사한 형태의 필세로 필가의 기능을 겸하고 있다. 매우 얇은 면을 이어 붙여 복합적인 구조를 반듯하게 만든 제작기술이 돋보인다. 이 필세의 백미는 양각기법으로 장식한 매죽문과 문자문이다. 전면을 장식한 전서체 문자들을 통해 당시 조선 사회에 유행한 고증학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의 음각문자는 이 필세를 만든 이들이 남긴 서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예는 매우 희귀하다. 작지만 균형 잡힌 형태와 백토로 쓴 단정한 전서체 문자 그리고 그 함의로 인해 문기(文氣)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乙未六月上浣雨中 石峯作 又石書 高士畵    을미년 유월 상순 비 내리는 중에 석봉이 만들고 우석이 쓰고 고사가 그리다.
 
 含英咀華    고전의 진한 향기 속에 흠뻑 몸을 적시고 꽃술을 입에 머금고 씹으며 음미한다.
 
 水不在深 有龍則靈    물이란 깊다고 하여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용이 살아야 신령스러운 것이다.
 
 墨海 · 硏池    연적
 
 暗香    은은한 매화 향기
 虛心    마음을 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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